2022 대통령선거

[보도자료-위키트리] 25년 만에 처음…새로운 기록 세운 20대 대선, 특별한 점이 있다
등록일
2022-02-16
조회수
874

 

25년 만에 처음…새로운 기록 세운 20대 대선, 특별한 점이 있다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총 14명 후보 등록… 역대 대선 중 두 번째로 많은 후보들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14명의 후보가 나섰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 뉴스1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 뉴스1

 

지난 13~14일 대선 후보로 이름을 올린 이는 총 14명으로 국회 의석이 있는 원내 정당 후보 5명과 의석이 없는 정당 후보는 9명이다.

등록 첫날인 13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기본소득당 오준호, 국가혁명당 허경영, 새로운물결 김동연, 우리공화당 조원진, 진보당 김재연, 통일한국당 이경희, 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가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발을 올렸다.

다음날에는 노동당 이백윤, 새누리당 옥은호,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후보 3명이 추가로 등록 서류를 제출해 최종 후보 등록이 끝났다.

 

이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번은 이 후보가 차지했다. 대선 기호의 경우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은 다수의석 순으로 결정된다. 그로 인해 1번은 이 후보, 2번은 윤 후보, 3번은 심 후보, 4번은 안 후보, 5번은 오 후보가 배정됐다.

의석이 없는 정당은 정당명을 가나다 순으로 기호가 정해진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노동당 이백윤, 새누리당 옥은호, 새로운물결 김동연,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우리공화당 조원진, 진보당 김재연, 통일한국당 이경희, 한류연합당 김민찬이 차례로 6번부터 14번까지 배정받았다.

이는 역대 대선 중 두 번째로 많은 후보들이다. 가장 많은 후보가 나온 것은 총 15명이 나왔던 일명 '장미 대선'이라고 불린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다. 하지만 통일한국당 남재준과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이 사퇴하면서 결과적으로 선거를 치른 것은 13명이었다.

이번 대선에는 무소속 후보가 없다. 모두 소속 정당이 있는 채로 선거에 나설 예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선출된 제15대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이다. 

가장 많은 무소속 후보가 등록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경합을 벌였던 제18대 대선으로 총 4명이 무소속이었다. 당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사퇴하면서 사실상 박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을 제외하면 모두 무소속이었다.

앞선 19대 대선 때는 김민찬 후보가 무소속으로 후보를 등록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운동 중인 문재인 대통령 / 뉴스1
제19대 대통령 선거 운동 중인 문재인 대통령 / 뉴스1

 

한편 선거 운동은 15일부터 시작되며 오는 20일까지 선거벽보가 부착된다. 23일에는 책자형 선거공보가 발송될 예정이다. 23~28일에는 재외국민의 재외투표소 투표일이다. 사전 선거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

출처: 위키트리(www.wikitree.co.kr)